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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가족 최근 얼굴입니다

by 主同在我 2017. 4. 21.

오늘도 여전히 간만에 가족들 얼굴 올립니다

핸드폰이 있어도 가족들 얼굴에 들이대고 사진 찍을 일이 없다보니

지난달 다녀왔던 아웃리치때 찍었던 몇 컷을 올립니다

< 아웃리치에 동재, 동진이도 따라 갔어요. 아이들 세배돈에 용돈에 탈탈 털어가지고 각각 한화 18만원 상당의 자기들 돈으로 회비 납부하고 따라갔답니다. 동재는 도착해서 사진 담당이라 사진 찍기 바빠 정작 사진에는 없고 ㅋㅋ, 동진이는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려 사라졌다가 밥 먹는 시간, 집에 돌아갈 시간 되면 제 시간에 나타나 주는 것으로 저희를 도왔네용. 동진이 오른편에 있는 아이가 다빗인데, 5일동안 동진이 심심하지 않도록 친구해 줬답니다 >


< 아웃리치 장소로 가는 중간에 너무 힘들어 차에서 잠깐 내렸어요. 선발대로 하루 먼저 가긴 했는데, 먼저 가도 할일이 별로 없넹..... 일단, 산 아래 내려다보며 연유 섞은 홍차 한잔 마시고..... 근데, 저 잠깐의 시간동안 모기 엄청 물렸다는..... 긴 팔 필수!! >

< 집회 후, 각 팀별로 나눠져서 사역 중. 동재엄마도 통역으로다가..... >

< 이게 동재엄마 본 모습은 아니고...... 어느 식당인것 같은데 조명의 역할이 좀 큰 것 같다. 그래도 이리 보니 우리 부인 이쁘네 ㅋㅋㅋ >


< 부부끼리 찍은 사진이 없다고 투덜대서리, 아웃리치 갔다가 팀원들과 함께 공항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찰칵!!  저리 좋을까..... ㅠㅠ >

< 어디 좀 안가냐는 사춘기 큰 아들 등쌀에 공휴일에 인근 박물관으로 출동, 2시간만에 나와서리 밖에서 일단 증거 사진 찍고 왔다 >

< 동재는 초등학교 6학년 되어서는 현지교회는 재미 없는지 우리교회 안나오겠다 하고 집 가까운데 위치하고 있는 한인교회로 다니고, 동진이는 아직 우리교회에 응원자가 많아서리 ㅋㅋ  열심히 누구한테든 붙어있다. 저 왼쪽 옆에 보이는 여자 아이가 어리숙한 우리 동진이를 부추겨서리 딱지를 팔아댄 아이다. 딱지 한 장에 500 루피아인데 그 집으로 갔다가 결국 5만 루피아를 써 버리고 왔다. 그 날...... 교인들마저도 기암을 토했는데, 이유는 어리숙하게 속은 것 때문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5만 루피아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ㅠ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용돈 모아놓은 지갑에서 꺼내왔단다...... 확실히.....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호구가 되는 세상이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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