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0 영성과 무협지 나는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조그마한 종이에 글씨가 빡빡하게 적어져 있는 것을 눈을 가늘게 뜨고서 머리 속으로는 해석까지 해가야 하는 일이 버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화는 좋아한다 특히, 명랑만화와 무협지 만화를 좋아한다 무협지는 역시 중국쪽 작가들의 그림이나 내용이 재미있는데 그들이 섬세한 그림이 나의 눈을 사로잡는다 참, 이 이야기 하려고 하는건 아니고 무협지에 보면 무술을 오랫동안 수련한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그들의 무공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바로, 외공과 내공!!! 내공이라 함은 깊은 호흡법을 통해 자신의 단전에 힘을 축적하는데 이 힘이 만만치 않다 힘깨나 쓰는 사람들을 마주하고서도 내공을 가진 사람은 웃으면서 이길수 있으며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다 그래서.. 2011. 12. 24. 2011년 11월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24. 2011년 10월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24. 2011년 09월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24. 힘을 주세요 지나간 40년 세월 참 멀리도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주님께서 몇 번을 돌이키려 하셨건만 이스라엘 백성처럼 불순종으로 때론 나태함과 헤이해짐으로 빙빙 돌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011년 12월 어느 날, 이제는 그 빙빙 도는 삶에 연연하지 않기로 그 삶을 그리워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이끄시는대로 기쁘게 따라가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그 일을 위하여 길을 걸어갈때 하나님께서 새 힘을 공급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 믿음에 믿음을 더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2.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민감하게 기도해 주십시오 3. 그 분의 계획하심을 내 스스로 방해하지 않도록 깨어있게 하소서 4.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더욱 충만해지도록 하옵소서 5. 이 종이 거하고 있.. 2011. 12. 15. 람뿡 통역협력 다녀와서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람뿡에 있던 샬롬신학교에서 베드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1년에 두 차례, 한국에서부터 강사 목사님들이 오셔서 진행하는 세미나인데 이번에는 양기수 목사님과 강흥준 목사님께서 각각 쉐마교육과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주제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저, 통역만 도우면 되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조인한건데 매번 강의를 통해 받게 된 은혜가 정말이지 의외여서 놀랐습니다 마치, 사역자 훈련학교 2차를 람뿡에서 하는듯한 착각이..... 아무튼, 빠듯한 일정에 몸은 비글비글, 목소리는 새었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듣게 하시려고 일부러 불러주셨구나 하는 것을 알고나니 힘이 납니다 다만, 통역을 좀 더 세련되게, 완벽하게, 뿌아스하게 하지 못해서리 강사목사님들과 모인 목회자들에게 미안하고 내 스.. 2011. 11. 30. 사역자 훈련학교 다녀와서 보고르에서 있었던 사역자 훈련학교가 이제 12월 한 차례만 더 참석하면 일정이 다 마치게 된다 10월에 처음 갔었을때만 해도 교통비며 경비며..... 돈 생각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처음 모임때는 하나님께서 미국에 계신 목사님 가정을 통해 공급해주시더니 11월과 12월 역시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모든것을 마련해주셨으니 도대체 이 학교가 뭐길래..... 자카르타 거주하는 분들이 그런다 도대체 그게 뭐길래, 교단 모임때도 갖은 핑계로 않 오던 사람들이 그것도 세 차례나 나오게 되었느냐고..... 우리는 이리 대답한다 "좋~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필요도 없이 그저 좋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게 표현된다 그 좋은 모임이 이제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마카사르로 이동, 다음주 월요일에.. 2011. 11. 30. 샬롬 신학교 단기 세미나 협력 통역 남부 수마트라 주에 있는 람뿡 신학교에 오는 화요일부터(22일) 목요일까지 인텐시브 코스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 조금 있다가 야간버스 타고 마카사르 내려갔다가 내일 아침에 비행기 타고 자카르타로...... 그리고 하루밤 자면서 강사분들하고 조인하고 그 다음날 아침 수마트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강사 2분이 오셔서 진행하시는데 L 목사님 사역에 통역으로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것 투성이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가르치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기회로 생각하고 '네' 하고 대답한 일입니다 오시는 분들 강의에서도, 그리고 함께 지내는 며칠동안에 만나게 될 남부 수마트라 지역 목회자들과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누릴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말을 통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의하시는 분의 마음,.. 2011. 11. 20. 개 목회 할거야? 3주전 사랑이가 새끼를 낳다 다섯마리다, 어쩜 그리 정이 가는지....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생겨서가 아니라, 우리 사랑이가 낳은 새끼들이라 그럴테지 아무튼, 새끼는 낳았는데 4일째 되던날 우리는 자카르타 가는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순간, 나는 고민했다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모든 식구가 다 갈 필요가 뭐 있나...... 한 사람만 가서 은혜 받고와서 불 지펴 주면 되지 또 누군가는 여기 남아서 사랑이 밥도 주고, 새끼들도 돌보고 해야지, 이제 막 낳은 새끼들을 말이야..... 뭐, 그런 생각들이었다 이윽고, 떠나기 하루 전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에 속 마음을 밥 먹으면서 동재엄마에게 건넸더니 동재는 환성을 지르며 대 환영이었다 사실, 동재도 새끼들이 걱정되고 같이 있고 싶었던건 마찬가지 그런데........ 2011. 11. 4.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