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품 전달차 지역 방문

금번 부활절을 계기로 모아진 헌금을

서울 염광중학교 학생들이 보내왔습니다

사용처를 놓고서 고민하던 중

산간벽지에서 외로움과 가난과 싸워가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협의가 되었네요

70여명의 사역자 중에 20명이 선별되었고,

그들의 사역지가 대부분 많이 들어가야 하는 곳들이라서리

다음주부터 약 2-3주가 소요될 예정인데요,

다음과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체력이 받쳐 줄 수 있도록 (특히, 다치거나 사고나지 않도록) 

   차가 들어가는 것이 한계가 있고, 오토바이로 갈아타고서 많게는 4시간씩,
   
    때로는 꼬불꼬불 좁고 미끄러운 벼랑길을 따라

    때로는 경사가 심한 산꼭대기들을 몇 개 넘고 내려오고 해야 하는 곳도 있어

    여러모로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필요합니다

2. 위문품을 전달 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전달되도록

    위문품을 짊어지고 올라갈 수 없는 형편이라서리

    그 지역 상황에 맞게 임팩트를 주려 합니다

    어떤 곳은 닭으로, 어떤 곳은 비상식량 개로, 어떤 곳은 쌀로, 어떤 곳은 부피 않나가는 공산품으로...

    지혜를 주시고, 각각의 만남에 위로와 기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위문품 혜택에서 제외된 이들이 실망하거나, 시기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우스운 기도제목이지만, 그래도 너무들 없고 힘들게 살다보니

    남이 뭐라도 하나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 다녀올 때까지 기도 빵빵!!!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