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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세요

9월 기도제목

by 主同在我 2024. 9. 7.

[ 8월 19일 저녁, 드디어 우리 동진이가 무사히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

 

1. 새무지개 유치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유치원 정부등록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실사단이 지난 9월 4일 다녀갔습니다.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오후 늦게서야 나타났습니다. 신청한 곳들이 여러 곳이라 늦었다고 하네요.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기도 덕분에 지난 9월 12일 정부로부터 운영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 그리고 저희의 오랜 숙원이었던 과제가 해결되는 순간이네요. 정식 허가받은 유치원으로 부끄럽지 않게 진리와 학문 그리고 신앙을 바탕으로 차세대 아이들을 키워내는 곳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타교회/목회자 교류
지난 10년간 로컬교회에만 몰두했었던것 같아, 타교회 목회자들과도 교류하고자 합니다. 그간 우리교회 재정이 여유없다는 핑계로 교회본연의 활동들을 하지 못하고 있구나, 그러면 교회에도 복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지난 노회때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는 주변 어려운 교회 한곳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처음 올때 주셨던 마음, 소외받고 있는 목회자들을 찾아 친구가 되어주는 일.... 동재엄마 말처럼 이런 사역에는 돈이 필요한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그러한 일들도 연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찰에서 추천해주는 곳이 나왔네요. 건물 임대를 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교회를 지난 7월부터 조금씩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보게 하시는 곳을 볼수 있어서 마음과 사랑을 나눌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사역자훈련학교
제7기 사역자훈련학교가 암본에서 오는 7월 2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열립니다.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을 이동해야하는 거리이다보니, 팀 전체의 재정도 체력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암본 지역의 사역자들의 심령이 이 일을 계기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7월 22일 그리고 8월 26일 이렇게 각각 일주일씩 2회에 걸쳐 사역자훈련학교가 열렸습니다. 예상했던것보다 적은 인원들이 모여 적지않게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꼭 회복시키시고 일으키고 싶어하시는 영혼들이 있음에 의견일치를 보고 계속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들의 깨어진 가정들과 무너진 과거들이 너무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9월 30일과 10월 28일 남아있는 각각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사역과 훈련 가운데에도 주님의 은혜와 회복하심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4. 뇌 기능회복을 위해
지난 뇌경색 영향인지 언어에 있어서 기억력과 순발력이 조금 둔화된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발음하는것도 가끔은 버벅댈때가 있고요. 답답함을 느끼다 못해, 이제는 천천히 살아야하나 보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역을 감당해야 할 시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5. 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5 - 7일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교회에서 숙박하지 않고, 말 그대로 오전에만 진행하려고 합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이 기간동안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아갈수 있도록, 그리고 필요한 교사들도 확보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성경학교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필요한 인력들도 수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TEE 성경공부
교회 내에 사람을 세우기 위해 TEE 성경공부를 진행한지 18주째입니다. 이제 하나씩 둘씩 지루함을 느끼는지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교회 내에 성숙한 사람들로 세워져서 자신을 살리고 남을 살리는 자리에까지 갈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7. 동재 (첫째 아이)
미식축구 동아리 덕분에 학교에 그나마 적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치고 깨지고 하는게 다반사인 활동을 하다니 많이 염려되고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라도 동재가 한국 시스템을 이해하고 습득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또한 좋은 친구와 멘토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8. 동진이 (둘째)
현재 머물고 있는 공동체의 인프라가 워낙 좁다보니, 동진이가 많이 외로워하는것 같습니다. 10명 정도 되는 아이들 사이에서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도 있어서 고민이 있어보입니다. 멀리 있다보니 도울 방법도 없고, 다만 아이가 겪는 이 시간마저도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 구합니다. 그간 다니던 조그마한 학교가 사정에 의해 폐교하고 지방의 한 교회로 공동체가 급작스럽게 들어가게 된 까닭에, 부랴 부랴 동진이를 인도네시아로 불러 들였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동진이의 장기비자 발급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다녀야 할 고등학교도 컨택되어 등록하고 현재 3주일째 다니고 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동진이가 이 곳에서 다시 예전 어렸을적 동진이의 밝은 모습들을 회복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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