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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이야기

8월 정기 노회모임

by 主同在我 2013. 8. 11.
지난 노회에는 시간관계상 참여를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참여하게 되었네요
거 참 이상하죠
목사라고 뻐기는 것도 아닌데
말씀 전하는 시간이 주어져야만 현장으로 달려갈 생각을 하니.....

말씀을 굳이 전하지 않게 되더라도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함께 하는 그 시간을 즐길수 있는 경지에는 언제 올라갈른지.....

아무튼,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동안의 일정 가운데
저녁 닫는 예배 말씀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평소에도 진행되는 금식기도회였지만
이번에는 거의 삥산할뻔(기절) 했다지요.... ㅡㅡ;
체력이 약해진 것인지
아님, 피가 모잘라진것인지
그것도 아님.... 정신적이고도 영적인 뭔가 심오한 부분에서 오류가 생긴 것인지 ㅋㅋㅋ
그래서, 금식 끝나고 전부들 밥 먹는데
혼자서 비글비글...... 했답니다
동재엄마가 함께 가서 다행이지....

이번에도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 갔답니다
한 2년전에 했던 선물같은데, 목욕 용품세트입니다
사역자들 특성상 출장이 많은 관계로
출장 다닐 때 용이하도록 세트를 구성했답니다
다들 감사하게는 받았는데
한 가지,
케이스에 새겨진 그림들이 청소년 수준이라서리.....
어른스럽게 디자인된 케이스는 여기에서 구할수가 없어서리 ^^

그나저나.... 이번 노회에서도 들어보니
사역지에 비해 사역자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사실....
진짜로,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고 기도해야 할 시점입니다
신학교 졸업하는대로 사역지가 아닌, 직장을 찾아서들 몽땅 떠나는 상황이다보니......
아무튼,
시골 꼴짝 꼴짝에서 환경과, 자기자신과 싸워가며 사역에 분투하고 있는 이들이
언제든 쉬어가며 육적, 영적인 힘을 얻어 돌아갈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이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 또라자 마깔레의 싸'단 지역에서 노회모임이 있었고, 총 33명의 사역자들이 참여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한 후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갔습니다 >

< 노회 모임때 나눠줄 기념품들을 구입해서 집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구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신학생들은.... 받지 못했지요 ^^ 대신, 다른 것으로 받았으니 넘 미안해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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