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사줬던 동진이 자전거가 계속 말썽을 부리며 돈을 달라하더니
이젠 앞뒤바퀴가 다 펑크가 나 버렸다
물론, 자전거 수리점에 가지고 가도 될 일이지만,
그동안 갈 적마다 적지 않은 돈들이 들은데다
고쳐도 며칠만에 다시 고장이 난터라
이번에는 내키지가 않았다
대신, 직접 고쳐보리라 마음먹게 되더군
그래서 지난번 오토바이 펑크 났었을 때 아저씨가 고치던 것을 떠올리며
드뎌 자전거를 일단 분해!!
역시나 앞 뒤 바퀴 모두 한 군데씩 튜브에 구멍이 생겨 있었다
며칠 전에 뒷집 잔치가 있었는데
그 때 동네 아이들이 너도 나도 동진이 자전거를 타더니만
덩치큰 아이들 무게에 못 이겨 결국은 펑크가 난거다
사실.... 튜브 자체가 썩 좋은 품질이 아니었던게지
암튼, 바람을 넣어 대야에 담궈보니 펑크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펑크난 부분에 덧댈수 있는 고무가 없지 뭐얌....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일
고민하다 냉장고에 풍선이 있는게 생각났다
왜 풍선이 냉장고에 있냐고??
하하
여긴 개미가 많아우?
고무든 뭐든 가만 않 둔다우.... 그래서 우리집엔 "비오킬"(동성제약)이 있다오
암턴, 냉장고에서 풍선을 가져다가 그걸로 일단 접착제와 함께 튜브에 땜빵완료!!
들뜨지 않게 다시 한번 펜치를 사용해서 꽉 물어준 다음
다시 결합!!!
하하하.... 완성입니다, 잘 굴러갑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틀 후......
이번엔 앞바퀴의 베어링이 완전 분리되어버려서리
이젠 앞바퀴를 아예 빼어놓은 상태....
수리점에 가지고 가는것도 이젠 귀찮구나...... ㅡㅡ;
<뒷바퀴 축을 연결하는 곳이 휘어져 있어 결합하는데 조금 애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완성했음 ^^>
이젠 앞뒤바퀴가 다 펑크가 나 버렸다
물론, 자전거 수리점에 가지고 가도 될 일이지만,
그동안 갈 적마다 적지 않은 돈들이 들은데다
고쳐도 며칠만에 다시 고장이 난터라
이번에는 내키지가 않았다
대신, 직접 고쳐보리라 마음먹게 되더군
그래서 지난번 오토바이 펑크 났었을 때 아저씨가 고치던 것을 떠올리며
드뎌 자전거를 일단 분해!!
역시나 앞 뒤 바퀴 모두 한 군데씩 튜브에 구멍이 생겨 있었다
며칠 전에 뒷집 잔치가 있었는데
그 때 동네 아이들이 너도 나도 동진이 자전거를 타더니만
덩치큰 아이들 무게에 못 이겨 결국은 펑크가 난거다
사실.... 튜브 자체가 썩 좋은 품질이 아니었던게지
암튼, 바람을 넣어 대야에 담궈보니 펑크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펑크난 부분에 덧댈수 있는 고무가 없지 뭐얌....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일
고민하다 냉장고에 풍선이 있는게 생각났다
왜 풍선이 냉장고에 있냐고??
하하
여긴 개미가 많아우?
고무든 뭐든 가만 않 둔다우.... 그래서 우리집엔 "비오킬"(동성제약)이 있다오
암턴, 냉장고에서 풍선을 가져다가 그걸로 일단 접착제와 함께 튜브에 땜빵완료!!
들뜨지 않게 다시 한번 펜치를 사용해서 꽉 물어준 다음
다시 결합!!!
하하하.... 완성입니다, 잘 굴러갑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틀 후......
이번엔 앞바퀴의 베어링이 완전 분리되어버려서리
이젠 앞바퀴를 아예 빼어놓은 상태....
수리점에 가지고 가는것도 이젠 귀찮구나...... ㅡㅡ;
< 펑크난 부분을 고친 후 튜브를 타이어에 결합한 상태. 사진에 보이는 연장도구 세트는 2002년 결혼식때 손윗 동서가 선물로 사준건데 지금까지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음 ㅋㅋ>
< 드뎌 앞바퀴 결합.... 앞바퀴는 그래도 쉽다>
<입고 있는 오렌지색 바지를 사각팬티라고 생각하지 마시오. 여기 반바지임.... ㅡㅡ;>
<동진이 요 녀석은 사진기만 작동하면 자기 찍어달라고 난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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