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진을 잘 않 찍어서리 많은 모습이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동재 동진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동재는 지난 7월말에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갔고요
동진이는 아직 만으로 4살이 약간 모자라서 유치원에는 않 들어갔어요
하긴 들어가도 문제이지요
아직 한국말도 잘 않되는데다 글자도 모르는데
인도네시아 말부터 배우고 읽고 하면 한국아이로서의 정체성은 찾기 힘들테니까요
아무튼, 동재는 학교에서 지금 한창 곱셈과 나눗셈을 배우고 있는데
잘 않되는지 신경증이 좀 늘었고요
동재엄마와 늘 곱셈 나눗셈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답니다
구구단을 외우라는 동재엄마와
그 엄마성격을 고대로 쏘옥 빼닮아서리 구구단 외울 때 '이이~ 일은~ 이~, 이이~ 사믄 유~ㄱ' 하다보니
2 곱하기 8 이 나온경우에는 그것 풀려고 한참 걸린답니다
'이이 일은 이이, 이이 사믄 유욱.... ' 하면서 '이이 파른 시입 유욱....' 할때까지 가야 하니 말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한번은 제가 나섰습니다
구구단 표 앞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큰 소리 내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으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세번을 하고 나니, 조금은 빨라졌지만 ㅡㅡ;
그래도 여전히 '이이 일은 이이..... ' 하는게 고쳐지지는 않네요, 쩝!!!
지난 주에는 동재 동진이가 번갈아가면서 아팠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던 아이가 아팠네요
동재가 먼저 열이 달아올라 토요일에는 학교마저도 못 갔습니다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해열제 먹이고 엄마 아빠가 함께 계속해서 기도해주는 것 밖엔 없었습니다
39도, 38.6도....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동안
저희 부부도 아이를 앉혀놓고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동진이도 둘러앉아 예수님 이름으로 찌어찌어다.... 를 외쳐가며 기도했습니다
나을때까지.....
결국 주일 오후 들어서 동재에게서 열이 떠나가고 정상으로 회복되었는데
요번 화요일에 동진이가 바톤을 이어받았는지 같은 증세로 열에 시달리지 뭡니까
그래서 역시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동재와 함께 둘러앉아 동진이를 놓고서 예수님 이름으로 찌어찌어다 기도를
나을때까지.... ㅋㅋ
그제.... 수요일 저녁즈음에 동진이 열이 떠나갔고 회복되었습니다
가정예배 드리며 동재, 동진이 치유되었음을 선포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제는 시장 간 김에 동진이가 구슬 사 달라고 해서리 구슬을 찾았는데
안 팔더라고요
여긴 있을 때 사야지, 내일 사야지 하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슬 대신 망원경이 있어 동재 동진이 하나씩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지고 와서 '와, 망원경이다!!!' 하면서 봉지에서 뜯어 꺼내는 순간
망원경의 렌즈들이 바닥으로 분리되기 시작
그거 조립하려다가 나사 부분이 부러지고, 결국에는....
렌즈 없이 부러진 망원경 통만 가지고 지금 한 쪽 구석에 처박혀 있답니다 ㅡㅡ;
역시.... 싼것이 비지떡입니다 ㅋㅋ
다신 안 사야지 하면서도 아이들 입막음용으로 싼 것 찾다보니 계속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네요
오늘은 스위스에 있는 후배에게서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한달 넘게 오래동안 기다려오던 소포인지라 부푼 마음으로 뜯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제법입니다 ㅋㅋ
시골에 산다고
애틋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위스에서, 또 자카르타에서 보내주시는 소포들에
저희의 마음은 찡... 하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루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소포를 열때마다 저희 가족의 입술에서 드려지는 감사의 기도들이
주님 앞에서 응답되는 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욱 그 마음을 담아내고자 열망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렇게 속사람이 잘 됨과 같이 그 손의 경영에도 주님 주시는 강건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동재 동진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동재는 지난 7월말에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갔고요
동진이는 아직 만으로 4살이 약간 모자라서 유치원에는 않 들어갔어요
하긴 들어가도 문제이지요
아직 한국말도 잘 않되는데다 글자도 모르는데
인도네시아 말부터 배우고 읽고 하면 한국아이로서의 정체성은 찾기 힘들테니까요
아무튼, 동재는 학교에서 지금 한창 곱셈과 나눗셈을 배우고 있는데
잘 않되는지 신경증이 좀 늘었고요
동재엄마와 늘 곱셈 나눗셈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답니다
구구단을 외우라는 동재엄마와
그 엄마성격을 고대로 쏘옥 빼닮아서리 구구단 외울 때 '이이~ 일은~ 이~, 이이~ 사믄 유~ㄱ' 하다보니
2 곱하기 8 이 나온경우에는 그것 풀려고 한참 걸린답니다
'이이 일은 이이, 이이 사믄 유욱.... ' 하면서 '이이 파른 시입 유욱....' 할때까지 가야 하니 말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한번은 제가 나섰습니다
구구단 표 앞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큰 소리 내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으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세번을 하고 나니, 조금은 빨라졌지만 ㅡㅡ;
그래도 여전히 '이이 일은 이이..... ' 하는게 고쳐지지는 않네요, 쩝!!!
지난 주에는 동재 동진이가 번갈아가면서 아팠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던 아이가 아팠네요
동재가 먼저 열이 달아올라 토요일에는 학교마저도 못 갔습니다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해열제 먹이고 엄마 아빠가 함께 계속해서 기도해주는 것 밖엔 없었습니다
39도, 38.6도....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동안
저희 부부도 아이를 앉혀놓고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동진이도 둘러앉아 예수님 이름으로 찌어찌어다.... 를 외쳐가며 기도했습니다
나을때까지.....
결국 주일 오후 들어서 동재에게서 열이 떠나가고 정상으로 회복되었는데
요번 화요일에 동진이가 바톤을 이어받았는지 같은 증세로 열에 시달리지 뭡니까
그래서 역시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동재와 함께 둘러앉아 동진이를 놓고서 예수님 이름으로 찌어찌어다 기도를
나을때까지.... ㅋㅋ
그제.... 수요일 저녁즈음에 동진이 열이 떠나갔고 회복되었습니다
가정예배 드리며 동재, 동진이 치유되었음을 선포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제는 시장 간 김에 동진이가 구슬 사 달라고 해서리 구슬을 찾았는데
안 팔더라고요
여긴 있을 때 사야지, 내일 사야지 하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슬 대신 망원경이 있어 동재 동진이 하나씩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지고 와서 '와, 망원경이다!!!' 하면서 봉지에서 뜯어 꺼내는 순간
망원경의 렌즈들이 바닥으로 분리되기 시작
그거 조립하려다가 나사 부분이 부러지고, 결국에는....
렌즈 없이 부러진 망원경 통만 가지고 지금 한 쪽 구석에 처박혀 있답니다 ㅡㅡ;
역시.... 싼것이 비지떡입니다 ㅋㅋ
다신 안 사야지 하면서도 아이들 입막음용으로 싼 것 찾다보니 계속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네요
오늘은 스위스에 있는 후배에게서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한달 넘게 오래동안 기다려오던 소포인지라 부푼 마음으로 뜯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제법입니다 ㅋㅋ
시골에 산다고
애틋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위스에서, 또 자카르타에서 보내주시는 소포들에
저희의 마음은 찡... 하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루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소포를 열때마다 저희 가족의 입술에서 드려지는 감사의 기도들이
주님 앞에서 응답되는 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욱 그 마음을 담아내고자 열망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렇게 속사람이 잘 됨과 같이 그 손의 경영에도 주님 주시는 강건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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