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저희가 살고 있는 빨로뽀에 재미난 놀이기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에어 바운스.....
비록 종류는 한 종류이지만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가 봤습니다
워낙 놀이감이 없다보니 ㅋㅋㅋ
그나마 한번 입장하는데 10000 루피아씩 받던 그 에어 바운스도
약 한 달이 되자, 풍선 접고 다른 도시로 또 갔더군요 ㅡㅡ;
< 동네 공터에 어느샌가 자리잡은 에어 바운스..... 볼거리, 놀거리가 없는 동네이다보니, 에어 바운스가 자리했던 약 한달여동안 매일 오후마다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적거렸다. 한 가운데, 그 북적거림에 일조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는 동재엄마와 아이들이 보인다 >
< 동재 기말시험을 마치고 나자, 학교에서는 과락된 아이들을 뺀 나머지 아이들에게 3일동안의 반짝 방학을 허락해 주었다. 이 틈을 타서, 빨로뽀 유일의 관광지..... 바닷가로 고고!! >
< 학교들마다 반짝 방학 날짜가 달라서 그런지, 바닷가에........ 아무도...... 없다....... >
< 시간이 조금 더 늦은 오후가 되어 햇살이 누그러지고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 나가자, 동네 주민들이 하나 둘 갯뻘로 들어가 먹을거리를 잡는다. 물어보진 않았다. 팔 용도인지, 먹을 용도인지는..... >
<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포한 녀석들 ㅋㅋㅋㅋ 다시 풀어주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 왼편 상단에는 게와 함께 생포된 맛조개가 보인다. 맛조개 앞에 있는 게 역시, 다른 게들과는 생김새가 다른 조금 특이한 녀석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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