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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저희 가족 최근 모습입니다 ^^

by 主同在我 2012. 3. 20.
동진이가 2008년 10월생이니까,
지금은 음........... 만 3살 하고도 몇 개월이 지났군요
우리나라 나이로 하자면 4살인가??
아무튼, 동재 4살때보다는 훨씬 더 활동량도 많고
혼자서 집 밖으로 나가겠다고 떼를 쓸 정도로 용기백배입니다 ㅡㅡ;

요즘도 무의식적으로 옆에 있는 사람의 귀를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아직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형이랑 함께 눕혀놓으면 자기들끼리 잠이 들 정도로 컸습니다
새벽 2시쯤, 방으로 와서는 물 달라고 깨워서 그렇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낮 시간동안 스리띠 따라다녀오거나 하는 날이면 차에서 자는 바람에
저녁엔 새벽 2-3시가 될 때까지 잠을 않 자고 돌아다니는 부룽한뚜(burung hantu, 올빼미)가 된답니다

옆집 알디, 기나, 실라라는 아이들이랑 매일처럼 티격태격
가끔은 울고 들어오기도 하고, 가끔은 때리고 들어오기도 하고 ㅡㅡ;
가끔은 다쳐서 들어오기도 하고
그래도...... 잘 커주니 너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동재 데리어 학교 갔다가 한 컷 !! 뒤에 보이는 방이 교장실 >


< 사진 올려놓고 보니, 신혼때 둘이서 셀카 찍었던 거랑 포즈도, 표정도, 인상도 거의 비슷합니당....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금 삭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보니, 결혼 10주년이 가까와 오네요.... 헐..... 학교 다니면서 사귀던 때보다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고 아껴줄 수 있으면 참 좋겠죠 ㅋㅋ >


< 윽...... 잠옷 바지를 입고 나오다니..... 이걸 못 봤군.... >

< 바로 요 옆에 있는 녀석이 주인집 아저씨네 손자 '알디' 입니다. 나이는 동진이보다 몇 개월 뒤지지만 깡이 보통이 아닙니다. 뭐든지 해결 않되는건 가공할만한 높이로 소리를 질러서 해결합니다 >


< 동진이가 하도 자전거 노래를 불러서 자전거를 사 왔더니, 어라.... 알디 역시 어디선가 자전거를 스윽.... 꺼내오지 뭡니까... >

< 요 녀석들이 이렇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가만이 있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말귀를 알아먹는 아이는 동재 밖에는 없군요. 나머지는 사진기 앞에 있다는것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요 >

< 오해하지 마시길..... 동재엄마가 레슬러 선수같은 팔로 동진이 목을 공격하고 있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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