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에도 역시 부활절에 야외로 나갔다
여기는 와보니,
사회적 약자인 기독교인들이 어깨를 마음껏 펴볼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보니
이렇게 부활절이다 하면 대개의 교회들은 밖으로 나가 야외예배를 드리고서 교인들끼리 교제를 나눈다
작년에는 바닷가로, 이번에는 계곡으로 갔다
앙꽂 한 대를 빌려 가득가득 태우고는.....
처음에는 계곡으로 간다기에 무슨 좋은데가 있을라나 싶었는데
가보니 그런대로 괜찮다
한국분들 오셔서 덥다고 하고 햇볕이 뜨겁다 하시면 이 쪽으로 와도 좋을듯 싶다
한 가지....
다녀와서는 가려움증이 났다는 사람이 몇 있어서리.....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나무 열매가 강에 빠진것 같단다...
아무튼 동재동진이가 덕분에 신 났는데
온통 교회들에서 온 인파들에다가 휴일 인파까지 몰려 북적대던 그 시원한 계곡도
아쉽게도 계약했던 앙꽂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두 시간만에 철수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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