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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분 재정보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2. 11. 8.
해외토픽 인터넷으로 한국소식들을 보다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일들이 많이들 일어난다 상당히 좋지 않은 소식들로만 온통 포털사이트들이 뒤덮인 것을 보다보면 그것을 즐겨보고 있는 나 자신도 한심스럽고 또한 그런 가슴아프고도 때론 추악한 내용들로 자기 사이트를 덮어놓은 포털들도 한심하고 그런 일들을 제공하는듯하는 한국이라는 내 나라, 내 조국도 너무 가슴 아프다 그런데 정말 경악스러운 일, 정말 한심스럽고도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 이건 해외토픽 중에서도 탑으로 링크될만큼 한심스러운 일이...... 지 아부지가 죽으란다고 죽었단다 그것도 어린애도 아니고 나이 30 도 넘은 다 큰 어른이 말이다 어떻게 죽으란다고 죽냐? 그것도 그리 빨개벗고 부끄럽게스리......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다 아니, 거의 바보천치 수준이다 .. 2012. 11. 2.
오토바이로 나를 수 있는 것 시골은 비교적 중심도시보다는 조금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교통수단이 그렇다 대중교통도 아무데서나 태워주고 아무데서나 내려주고...... 뭐든지 실어주고 날라주고..... 오토바이며, 장롱까지도 버스 뒤편에 지붕에 매달고 가는 지경이니..... 오토바이도 예외는 아니다 오토바이가 나를 수 있는 짐의 유형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싶을때가 종종 있다 가끔은 5-60킬로짜리 부피가 커다란 쌀 한 가마를 핸들과 안장사이에 한개, 자기 뒤에 한개 싣고 가기도 하고 어쩔땐 돼지 한 마리를 싣고 가고 또 어떤 오토바이는 운전석 뒤편으로 산처럼 쌓아가지고 운행하기도 하고..... 오늘은 그 길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오토바이를 만났다 4미터짜리 빠빤을(송판) 오토바이 양쪽에 싣고 가는 그림이다 베짝이 이러고 가는 .. 2012. 11. 1.
여기숙사 개소식 그동안 미뤄오던 여기숙사 오픈이 드뎌 오늘 진행되었다 말도 많고 의구심도 많았던 여기숙사..... 오늘 예배를 드림으로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이사하게 되었다 이사장 아저씨는 아이들 사이에서 귀신소동으로 한차례 앓은 몸살을 떨쳐버리고자 이사하기 전에 입소예배를 드리자고 했던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학생들을 새 보금자리로 인도하시기 전에 미리 3일동안 예배를 드리게 하셨고, 이 예배들을 통해 아이들은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었을뿐 아니라 예배 드리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으니 이건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 것 이상으로 훨씬 더 큰 은혜요 기쁨이 되었다 행사가 아닌 예배가 기쁨이 된다 이제 내겐 그렇게 되어 버렸다 귀신을 내어쫒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고 이사를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고 비중있는 이들을 순서를 맡기는 것도.. 2012. 11. 1.
정말 개장수 해야되나?? 동네에 암컷이 우리 개 밖에 없어 그런지 우리 개는 1년에 두 번씩 새끼를 낳는다 지난 전반기때에도 낳더니, 이번에도 마나도 출장 가 있는동안 새끼를 낳았단다 그것도 6 마리씩이나..... 평소 5 마리씩만 낳다가 6 마리를 낳아서 조금 벅찼는지 이번엔 첫번째 태어난 녀석이 다른 녀석들에 비해 아주 작다 정말 아주..... 1/2 밖에 않되고, 가장 큰 녀석에 비하면 1/3 정도이니.... 아무튼, 6마리다보니 사랑이도 힘이 드나보다 맨날 도망다니고, 쫒아나가면 물고 밥 주는 것도 일이 되었다 아직은 젖먹이들이라 사료를 먹을 수가 없으니 밥을 해줘야 하는데 사랑이도 많이 먹을뿐더러 새끼들도 엄청 먹어댄다 새끼를 많이 낳게 해서리, 시골 목회자들 생계에 도움이 되어볼까 생각했던 것도 실제 해보니 목회자들이.. 2012. 10. 28.
두려움에서 해방되도록 성경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사용하던 기숙사 건물을 아주 살짝 개조하여 여수룬 신학교 여학생 기숙사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기존에 살았던 성경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기존 건물에 귀신이 살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고 정말 시골에서 올라온 신학교 여학생들은 그 말을 곧이듣고 급기야 지지난주에는 신학교 여학생 중 한 아이가 잠깐동안 귀신들림 현상이 나타났네요 그 일 후로는 새 건물로 이사해야 할 여학생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어 이사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1월 1일에,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입실할 예정이지만 내일부터 아이들과 함께 매일 그 장소에서 예배를 드릴 작정입니다 이 모든 기도모임들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두려움들의 정체가 드러나고 아이들이 성령님 안.. 2012. 10. 28.
회복 우리동네도 원래는 댕기녀석이 없었던 동네인데 언제 내려왔는지, 지난 달인가에 한 사람 또 그리고 엊그제는 내가 걸림으로써 한 사람 늘었다 댕기모기는 예방이 최선 치료약이 따로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아무튼, 줄무늬 모기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기껏 6일 이상 집에서 혼자 버티다가 열꽃까지 오르고 트롬보싯 수치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병원 입원하고 말았지만 후유증이 넘 심하다 혼자서 견뎌내느라 얼마나 기력이 쇠진했는지 트롬보싯이 60까지 내려갔다가 이제 다시 회복세를 보여 퇴원은 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발과 손은 가렵고 저리고 눈은 안개 낀 것 마냥 그렇고 몸은 무겁고 24시간 내내 피곤하다 링거주사기를 통해 다량의 공기가 한꺼번에 혈관으로 주입되기 직전인데도 괜찮다고, 상관 없다고 하는 간호사들이 있는 .. 2012. 10. 23.
댕기열병 증상 (DBD) 이번에 걸린 드맘 브르다라 (댕기, Demam BerDarah) 증상들을 소개하면 첫째날, 머리가 바늘로 찌르듯 아프다 첫째날 오후, 이불을 덮어야 할만큼 춥다 둘째날, 더 춥고 (39.2 도), 온 몸이 아프기 시작 각 뼈 마디 마디가 쑤시고 아프고 머리카락 모공을 포함한 모든 살갗이 아프기 시작 입에서 쓴 맛이 나기 시작 (물만 마셔도) 머리는 여전히 아픔 셋째날 오후, 열이 떨어지기 시작 (37.9) 머리통증 간격이 호전됨 흉통이 시작되어 다음날까지 1,2분 간격으로 발생 넷째날, 셋째날과 같음 다섯째날, 흉통 횟수가 줄어듬 손과 발에 붉은 반점이 보임 여섯째날, 흉통 횟수 현저히 줄어듬 손과 발 뿐 아니라 온 몸에 붉은 반점과 함께 가려움증 시작 (트롬보싯 수치 : 91 / 정상 150 이상) 이.. 2012. 10. 16.
댕기열병 (DBD) 극복하기 인도네시아에서는 댕기열병은 드맘 브르다라 (DBD) 라고 부른다 머리가 열이 무지하게 받으면서 결국에는 온 혈관구멍에서 피가 발산되면서 죽는 무서운 병이다 댕기인자에 감염된 모기 한 마리에 의해서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는데.... 아무튼, 인도네시아의 많은 지역이 DBD 위험지역이니 모기를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하얀색 검정색 줄무늬 모기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니 말이다 동재엄마도 반둥에 살던 때 두 번이나 이 댕기때문에 입원했었다 머리가 깨질 것 처럼 아프고 계속해서 두꺼운 이불을 덮어야 할만큼 몸에 열이 나고 온 몸은 여기 저기 쑤시고 아프고... 일단 병원에 가는게 좋다 병원에서는 그나마 매일처럼 피를 엄청 뽑아서리.... 피 속의 트롬보싯 수치를 체크라도 해주니 .. 201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