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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로 나를 수 있는 것

by 主同在我 2012. 11. 1.
시골은 비교적 중심도시보다는 조금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교통수단이 그렇다
대중교통도 아무데서나 태워주고 아무데서나 내려주고......
뭐든지 실어주고 날라주고.....
오토바이며, 장롱까지도 버스 뒤편에 지붕에 매달고 가는 지경이니.....

오토바이도 예외는 아니다
오토바이가 나를 수 있는 짐의 유형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싶을때가 종종 있다
가끔은 5-60킬로짜리 부피가 커다란 쌀 한 가마를 핸들과 안장사이에 한개, 자기 뒤에 한개 싣고 가기도 하고
어쩔땐 돼지 한 마리를 싣고 가고
또 어떤 오토바이는 운전석 뒤편으로 산처럼 쌓아가지고 운행하기도 하고.....

오늘은 그 길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오토바이를 만났다
4미터짜리 빠빤을(송판) 오토바이 양쪽에 싣고 가는 그림이다
베짝이 이러고 가는 건 몇 번 보았는데
오토바이가 또 이렇게 하고 가는 건 처음이다
이건 뭐..... 거의 자동차 한 대 수준이네.....


 < 뒤에서 따라가며 찍다보니, 송판때기의 그 길이의 위협감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군..... ㅡㅡ; 오늘, 스리띠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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