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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도네시아47

또라자 사람의 직물 만들기 또라자 싸단 지역에 성경학교 갔다 내려오는 길에 집에서 직접 천을 짜는 할머니 한 분을 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말에 한 컷!! 이렇게 천을 직접 짜는데 약 하루 반 지금 짜는 천은 4미터짜리 천인데 공무원들 옷 만드는데 보통 쓰인다고 한다 15만에서 20만 루피아 정도 선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다 테일러 가격을 더 하면 40-50만 루피아 정도 나올테니 싼 가격은 아니군 ^^ 하지만, 공장이 아닌 수공으로 짠 천이라는 자부심으로 입는다면 ㅋㅋ 동영상을 감상하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 2013. 8. 13.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나라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정부가 하려는 일이 국민들의 문화수준을 뛰어넘는 경우가 종종 있지 그럴때면 정부는 계속 욕을 먹어댄다 필요없는 일, 쓸데없는 데 돈을 쓴다고 또 가만이 보면, 정말 그래 보인다 국민들 수준이 되지를 않는데 계속해서 돈을 퍼 붓는 꼴이 되니 말이다 과연 무엇이 먼저일까 의식계몽이 먼저일까, 아니면, 시설투자가 먼저일까 위 사진은 마카사르 신공항 내부 대기실 사진이다 공항공사하고 영업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유리선팅이 저 모양이다 물론, 부실공사도 엄청 많다 돈은 무지하게 부풀려져 있고 그 돈에서 각각의 단계에서 떼어 먹을건 떼어먹고 그럭저럭 처음 수주했을 때 제출했던 사진하고 대충 맞춰서 공사 마무리.... 그러다보니 겉으로 보기엔 그럴듯해보이는 건물들이 속은 다 엉망이다 비 오면.. 2013. 2. 6.
길막 2 지난번에 이어 길막 2 이다 이번엔 도로 전체를 아예 막아버린 경우이다 결혼식 혹은 장례식이 있을 때 보통 그러는데 이럴 땐 경찰이라도 싫은 소리를 할 수 가 없다 예의없는 사람, 무식한 사람으로 인식되버리기 때문이지 한국 생각하고서 다른 사람을 배려 않 한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면 너네 나라 가서 살아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걸?? < 이런 길막도 있다. 길 한 가운데 텐트도 않 서 있는데, 무조건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서는 거기에다 바나나 나무.. 2013. 2. 6.
오토바이로 나를 수 있는 것 시골은 비교적 중심도시보다는 조금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교통수단이 그렇다 대중교통도 아무데서나 태워주고 아무데서나 내려주고...... 뭐든지 실어주고 날라주고..... 오토바이며, 장롱까지도 버스 뒤편에 지붕에 매달고 가는 지경이니..... 오토바이도 예외는 아니다 오토바이가 나를 수 있는 짐의 유형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싶을때가 종종 있다 가끔은 5-60킬로짜리 부피가 커다란 쌀 한 가마를 핸들과 안장사이에 한개, 자기 뒤에 한개 싣고 가기도 하고 어쩔땐 돼지 한 마리를 싣고 가고 또 어떤 오토바이는 운전석 뒤편으로 산처럼 쌓아가지고 운행하기도 하고..... 오늘은 그 길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오토바이를 만났다 4미터짜리 빠빤을(송판) 오토바이 양쪽에 싣고 가는 그림이다 베짝이 이러고 가는 .. 2012. 11. 1.
콜라병에 파는 휘발유 인도네시아는 한국과는 달리 주유소 이외에도 기름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름하여 에째란(eceran)..... 물론,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는 금지하고 있지만 서민들 입장에서는 이 또한 이문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니 도무지 끊이질 않는다 게다가, 주유소가 드문 지역에서는 이런 에째란이 필요하기도 하다 아무튼 에째란들은 보통 휘발유는 둥그런 유리병에 그리고 경유는 조그만 사각형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판매하는 것이 보통인데 마나도에서는 콜라병에 넣어서 판매하고 있는 사실..... 그리고 한 가지 더.... 콜라병 에째란을 보며 우리 세명이 동시에 떠올렸던 물음 한 가지..... 이 많은 콜라병을 어디에서 구했지....?? 2012. 10. 9.
마나도 사람들은 몽골리아 후손?? 마나도에 갔다가 이상한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바로, 몽골리안이라는..... 그도 그럴법한게 우리 한국 사람처럼 보이는 이들이 꽤 보이더라는거지 아래 사진처럼.... 201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