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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세요

2017년 4월 기도제목

by 主同在我 2017. 4. 21.

1. 동재, 동진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에도 학교에 가서 교감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감사하게도 동진이는 교과과정에 점점 적응해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평균적으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그래도 어려서부터 보아 왔던 저희로서는 놀라운 발전이고 변화입니다 ^^

  문제는 첫째 아이, 동재입니다. 어려서 너무 억압되어 있었던 것인지, 사춘기에 완전히 들어선 다음부터는 친구 집으로 출근하고 진학공부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질 않네요. 이 곳은 정부가 주관하는 초등학교 졸업고사에 합격을 해야 하는 형편이다보니, 부모로서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는데 정작 본인은 스트레스가 없는 것인지 회피하는 것인지..... 

  이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붙여주셔서 선한 영향력을 받게 하시고, 또한, 부모로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2.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데스만” 전도사와 “니코” 전도사가 사역 가운데 하나님을 배워가고 알아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위에서도 적었듯이, 메마른 땅의 사람들이 깨어나기를 원합니다. 복 받는 것, 잘 사는 것도 필요한 일이나 그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진리를 기뻐하는 마음에 깨어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고리대금업자의 빚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레나”네 가정이 바른 생각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 교회가 장기적으로는 이 지역의 기도 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하나님께서 지혜와 영력과 사랑의 능력을 더 부어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정말이지, 사역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저희의 한계가 있습니다. 성냥불같은 불, 밴댕이 속 같은 사랑, 조그만 부채질같은 영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사람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배고프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푸른 초장으로 꼴을 먹일 수 있는 지혜와 영력과 사랑을 부어주시되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4.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어제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가 치러졌는데, 결과는 종교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었습니다. 부정부패를 제거하고 시의 재정과 사업을 투명하게 개혁해왔던 사람은 제쳐두고, 같은 종교라는 이유로 과거의 사람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언제쯤이나 종교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기대를 거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진리를 향해 많이 마음을 열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이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가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과 진리를 두려워하고 사랑할 줄 아는 이가 지도자가 되어, 이 땅의 백성들이 진리의 빛을 보며 혜택을 누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인도네시아 땅에 진리가 차고 넘쳐, 중동 다른 나라 국가들로 그 진리의 물결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인도네시아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깔리만딴 아웃리치에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로컬 교회들이 잠 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곳의 한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많이 다르지 않겠지만, 청소년도 어른들도 게다가 목회자들까지도 신랑의 더디 옴으로 인해 잠에 빠져 있습니다. 타종교와 기독교 신앙의 차이를 전혀 알지 못한채 그저 부모의 신앙 족보를 물려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는 이 땅의 교회들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들을 갖게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슬람에서 개종하는 이들은 오히려 놀라운 신앙 간증을 가지고서 확신을 가지고서 돌아오는데, 정작 집 안의 아들은 그 기쁨을 잃어버린채 집을 나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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