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밥 지을 때 쌀을 많이 걸러내지 않아도
여간해서는 돌이 나오는 경우가 없다
(내가 차려진 밥만 먹어서 그랬나??)
그런데, 여기 와서 밥을 하다보니 돌이 심심치않게 나온다
반둥 살 때도 그랬었나 싶을정도로.....
물론, 도시에서 판매하는 쌀은 다른지 모르겠다
도정이나 쌀을 말리는 과정이 더 도시적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여긴 좀 다르다
추수할 때도 우리나라처럼 벼의 밑둥을 자르는게 아니라
쌀알이 달려있는 그 부분만 똑똑 끊어내고 벼의 줄기 자체는 논에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리고 추수한 쌀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이 있는데
대개는 그 과정에서 쌀에 돌이 '쓸려' 들어간다
세멘트 바닥에 쌀을 쏟아놓고서는 말렸다가 오후쯤에 빗자루로 쓸어서 마대자루에 담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쌀 껍질을 벗겨내는 도정과정....
그리고는 바로 시장으로 나온다
나름, 마대자루에 담긴 것 말고 쌀 포장지에 쌓인 것을 구입한다고 하는대도
쌀에 돌이 섞여 있다
이젠 '콰직!!' 씹히는 소리도 너무나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동재엄마 밥에서는 돌이 나온적이 별로 없다
왜 내 밥에서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
하긴, 한번은 식당에 누구 밥 사러 갔는데
하필이면 그 친구가 시킨 나시고렝(볶음밥)에서 이번엔 약 1센티에 달하는 유리조각이 나오기도 했으니....
아무튼, 어제 저녁 또 다시 돌이 나왔다
이번엔 왕건이다, 약 8밀리가 넘는..... 그것도 새까만 녀석으로다가.....
감사하게도 동재엄마 밥 그릇에서 ㅋㅋㅋ
참, 인도네시아에 와서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쌀을 찾기가 쉽지 않다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하지만 그 중에서도 빤단왕이라는(Pandan Wangi) 종류가 있다 (여긴 없지만서도...)
빤단은 한국 쌀처럼 그 길이가 조금 짧고 찰진 것이 특징이라서
한국에서 주로 먹던 쌀처럼 밥을 해 먹을 수 있고
나머지는 밥 맛은 괜찮으나 다들 쌀알이 길고 서로 흩어지는 특성을 가진 안남미라서
처음 드시는 분들은 기분이 묘하실 것이다
아무튼, 도시 계시는 분들은 마트 가서 빤단왕이 찾아보시길....
여간해서는 돌이 나오는 경우가 없다
(내가 차려진 밥만 먹어서 그랬나??)
그런데, 여기 와서 밥을 하다보니 돌이 심심치않게 나온다
반둥 살 때도 그랬었나 싶을정도로.....
물론, 도시에서 판매하는 쌀은 다른지 모르겠다
도정이나 쌀을 말리는 과정이 더 도시적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여긴 좀 다르다
추수할 때도 우리나라처럼 벼의 밑둥을 자르는게 아니라
쌀알이 달려있는 그 부분만 똑똑 끊어내고 벼의 줄기 자체는 논에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리고 추수한 쌀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이 있는데
대개는 그 과정에서 쌀에 돌이 '쓸려' 들어간다
세멘트 바닥에 쌀을 쏟아놓고서는 말렸다가 오후쯤에 빗자루로 쓸어서 마대자루에 담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쌀 껍질을 벗겨내는 도정과정....
그리고는 바로 시장으로 나온다
나름, 마대자루에 담긴 것 말고 쌀 포장지에 쌓인 것을 구입한다고 하는대도
쌀에 돌이 섞여 있다
이젠 '콰직!!' 씹히는 소리도 너무나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동재엄마 밥에서는 돌이 나온적이 별로 없다
왜 내 밥에서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
하긴, 한번은 식당에 누구 밥 사러 갔는데
하필이면 그 친구가 시킨 나시고렝(볶음밥)에서 이번엔 약 1센티에 달하는 유리조각이 나오기도 했으니....
아무튼, 어제 저녁 또 다시 돌이 나왔다
이번엔 왕건이다, 약 8밀리가 넘는..... 그것도 새까만 녀석으로다가.....
감사하게도 동재엄마 밥 그릇에서 ㅋㅋㅋ
참, 인도네시아에 와서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쌀을 찾기가 쉽지 않다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하지만 그 중에서도 빤단왕이라는(Pandan Wangi) 종류가 있다 (여긴 없지만서도...)
빤단은 한국 쌀처럼 그 길이가 조금 짧고 찰진 것이 특징이라서
한국에서 주로 먹던 쌀처럼 밥을 해 먹을 수 있고
나머지는 밥 맛은 괜찮으나 다들 쌀알이 길고 서로 흩어지는 특성을 가진 안남미라서
처음 드시는 분들은 기분이 묘하실 것이다
아무튼, 도시 계시는 분들은 마트 가서 빤단왕이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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