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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동재네 사진 몇 장

by 主同在我 2013. 6. 14.
요즘엔 어딜가도 사진기를 잘 않 들고 다닌다
이젠 신기한게 그닥 없나보다
그게 그것 같고.....
그러다보니 식구들 사진도 자연히 잘 않 찍게 된다
양가 부모님께 아이들 사진첩 만들어 보내드려야지.... 한게 벌써 4개월여를 지나가고 있다 ^^
 

< 신학교 종강 책걸이 겸 해서 바닷가 갔을 때 한 컷.... 동재엄마가 아주 가끔씩은 사진을 잘 찍을 때가 있다 >

< 동재는 점점 배가 나오고 있다. 또까론당 함께 갔을 때도 저녁밥만 5 번을 먹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나.... 시골이라 반찬도 별것도 없는데.... 결국...... 그 날 저녁..... 동재는 이 집 이부자리에 오줌을 선물했다.... 그것도 엄청난 양의..... 뜨아..... 그건 그렇고, 사진 오른편 두 부부는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반팔이지만, 여기에서 올라간 우리 세 사람은 온도가 적응이 않 되어 긴 팔이다 ㅡㅡ; >

< 동진이는 요즘 조금씩 귀여운 구석이 생겨나고 있다. 신학교 학생들하고만 논다고 심통 나 있는 녀석 겨우 달래서 한 컷 찍었다 >

< 7 개월 기다렸다가 겨우 지문 찍으러 간 이민국..... 근처..... 식당에서 >
 

< 역시 이민국이 자리한 도시의 한 식당에서 한 컷.... 마춘지 5년이 넘다보니 도수도 않 맞고 패션도 않 맞는다 ㅋㅋ 엊그제 한국에서 온 팀 보니까, 실외로 나가면 자동으로 선글래스로 바뀌는 렌즈가 있던데, 나중에 한국 나가면 그걸로 바꿔야겠다. 한국 사람 눈은 구조가 달라서 그런지 이 곳에서 정말이지 힘이 든다.... 눈이 작을수록 더 그런가?? 동재엄마가 나보다 더 못 참는걸 보니.... ㅋㅋ >

< 빠라둘루안에 부활절 위문품 전달하러 간 날..... 동재엄마도 아이들도 이런 길은 처음이라서리.... 게다가 하이바까지 쓰고 다니려니 고생좀 했을게다 >

<원래 산 아래 살던 사람이 산 위로 올라가면 춥다. 또라자 사람들의 사룽은 이런 면에서 참 유용하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덮을 수 있을 정도로 길다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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