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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최근 얼굴입니다 ^^

by 主同在我 2015. 11. 13.

요즘은 블로그 관리도 시들해졌네요

왜냐고요?

시골처럼 다이나믹하거나 야성이 살아있거나 하는 표정들이 없걸랑요 ㅋㅋ

그렇다고, 

사역하고 있는 교회 교인들 얼굴에 사진기를 들이밀수는 없잖우 ~

가면 이야기 듣기 바쁘고

기도하고, 권면하고, 위로하다 보면 빨랑 집에 와야지

증거사진 찍는다고 앉아있는것도 우습고.....

순회사역을 하는 것과 고정사역을 하는 것의 차이라고도 할까.....

뭐.... 그런것 같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관리가 너무 성의없는것 같아

그나마 최근 가족들 사진 올려봅니다




< 사진기만 대면 얼굴이 저 표정으로 바뀌는 동재입니다. 첫째라 그런지 밝게 웃어볼 기회를 그리 갖지 못했네요. 이제 5학년인데도 벌써 사춘기에 들어갔는지, 제법 인상도 쓰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면서 자기 화 났다는 것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난 봄에 교회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갔다가 거기서 한컷 >




< 생머리로 있을 때보다 파마를 해 놓으니, 그나마 악동 분위기가 조금 덜 해지긴 했는데.... 여전히 하는 일은 악동입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동진이 이 녀석이 어떤 땐 귀엽다가도 어떤 땐 정말 화산 폭발할 것 같을때가 너무 많네요. 둘째들이 다 이런가요?? >




< 가만이 있지를 못하는 동재엄마, 결국, 빨간 날 하나를 잡아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중고청 체육대회인데 인원이 모잘라서리 아동부도 함께 했습니다 >




< 저는 운동엔 잼병이라 앉아서 심판 봤는데, 심판 보는것도 쉽질 않네요. 이 날, 코가 한 꺼풀 벗겨졌네요. 교회 있는 동네가 쪼....금 뜨겁습니다. 더군다나 건기 한창 때였으니.... >




< 이건 작년 사진인가..... 아님, 금년 초인가.... 아, 금년 초인가 보다. 우리 교회 청년들입니다. 배운건 없고, 가진것도 없는데 예수님마저 없으면 안되지요. 그런데, 사람이 정말 예수님을 닮아가며 성숙해가는 일은 단시간 내에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것 같네요. 나부터도.... >





< 아, 이건.... 지난 5월에 CCA 참석차 일본에서 목사님들 오셨을 때 찍은 거네요. 근데 이원중 목사는 어디있지?? 사진찍고 있었나 봅니다. 오른쪽에 있는 분이 일본에서 이원중 목사랑 함께 온 일본 교회 대표자격으로 오신 일본 교포 목사님인데, 어쩜.... 이야기를 하다보니, 동재엄마 신학교 다니던 때 함께 공부했었던 어떤 분과 친자매 사이라는군요. 세상 좁습니다..... 일본으로 귀국하기 전, 우리 동네 한 식당에서 밥 먹고 나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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