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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수료증 따 왔습니다

by 主同在我 2010. 7. 28.
엊그제 학교에 갔었드랬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랑 같이....
2단계 수료증 받으러요

사실은 지난 토요일에 수료식이 있었거든요
저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 학기를 마무리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내 이름은 안 부르더라고요
섭섭하대....
점수에 기대는 않했지만 ㅋㅋ

한 학년당 3명씩만 받는데
도대체 그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아무튼 대단들 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의 모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이 학교에서 졸업식때 1등을 하지 못하면
본국으로 소환시킨다고 한다네요
참 무서운 회사입니다

점수라는 것이 각각의 교수가 원하는 답을 써 '주어야' 높게 나오는건데
그러려면 아무 생각없이 바보가 되어야 하는건데
그걸 원하니.....
정말 무서운 회사입니다

이런 경쟁구도 가운데 살아가는 학생들도
이런 시스템이야말로 최선의 것인양 경쟁을 부추기는 학교도
참 답답한 마음이 있지만....
나야 얻을 것을 얻었으니 뭐 달리 할 말은 없지만서도.....
암튼 수업시간마다 스트레스 만땅으로 받아가면서도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보자면
할 말이 많아지는 건 왜일까요 ^^

아무튼 중요한 건
그동안 못했던 숙제마냥 내 안에 남아있던 것을
마무리한것 같아 마음은 한층 여유롭습니다

이제 남은 건
노동허가서인가요??
조만간에 나온다고 한게 벌써 여러 달 지났는데
기다리는김에 조금 더 기다려봅니다
요번주에는 나올 거라는 또 다른 소식이 왔으니.....
기다리는거.....
인제는 잘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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