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출처 : http://blog.naver.com/doomdada21/220671481254 >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단어 하나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때.....
정말이지, 난 뭐하고 있었을까.... 싶어진다
오늘 나오는 pusing 이라는 단어가 그랬다
지금껏 머리 아플 정도로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때에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 주,
신체 이상 증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을 때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어지럽고, 현기증나고, 뱅글 뱅글 도는것 같고.....
이 모든 것이 pusing 에 있었다니
그동안 교인들이 뿌싱이라 하면, 난 머리 아프다는 정도로만 알아들었지
이렇게 머리가 뱅뱅 돌아가며 미칠것 같은줄은 몰랐었다
pusing kepala!!
기억하자, 물론, 나만 조심하면 되겠지만.....
아무튼, 뱅뱅 돌아서 어떻게 되었냐고?
달팽이관 이상인것 같다면서 약 줘서
며칠 먹었더니, 부작용 때문에 잠만 며칠 자고 났더니 어지러운건 없어졌네, 그려
암튼, 넘 무리하게 한꺼번에 움직이면 안되는 나라다
5일동안 또라자 갔다가, 수라바야 갔다가
홍길동도 아니면서 여기 저기 움직였더니
결국, 응급실행...... ㅋㅋ
살아나고 나니,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동진이 너, 거기 쓰레기 안 치울래?"
제 버릇 개 줘야 하는데......
아프고 나면 사람될 줄 알았더니.....
역시, 사람 만드는건 병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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