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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인니어

Pusing 을 새로 알다

by 主同在我 2017. 11. 22.

< 그림출처 :  http://blog.naver.com/doomdada21/220671481254 >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단어 하나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때.....

정말이지, 난 뭐하고 있었을까.... 싶어진다

오늘 나오는 pusing 이라는 단어가 그랬다

지금껏 머리 아플 정도로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때에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 주, 

신체 이상 증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을 때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어지럽고, 현기증나고, 뱅글 뱅글 도는것 같고.....

이 모든 것이 pusing 에 있었다니

그동안 교인들이 뿌싱이라 하면, 난 머리 아프다는 정도로만 알아들었지

이렇게 머리가 뱅뱅 돌아가며 미칠것 같은줄은 몰랐었다

pusing kepala!! 

기억하자, 물론, 나만 조심하면 되겠지만.....

아무튼, 뱅뱅 돌아서 어떻게 되었냐고?

달팽이관 이상인것 같다면서 약 줘서 

며칠 먹었더니, 부작용 때문에 잠만 며칠 자고 났더니 어지러운건 없어졌네, 그려

암튼, 넘 무리하게 한꺼번에 움직이면 안되는 나라다

5일동안 또라자 갔다가, 수라바야 갔다가

홍길동도 아니면서 여기 저기 움직였더니

결국, 응급실행...... ㅋㅋ

살아나고 나니,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동진이 너, 거기 쓰레기 안 치울래?"

제 버릇 개 줘야 하는데......

아프고 나면 사람될 줄 알았더니..... 

역시, 사람 만드는건 병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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