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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세요59

샬롬 신학교 단기 세미나 협력 통역 남부 수마트라 주에 있는 람뿡 신학교에 오는 화요일부터(22일) 목요일까지 인텐시브 코스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 조금 있다가 야간버스 타고 마카사르 내려갔다가 내일 아침에 비행기 타고 자카르타로...... 그리고 하루밤 자면서 강사분들하고 조인하고 그 다음날 아침 수마트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강사 2분이 오셔서 진행하시는데 L 목사님 사역에 통역으로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것 투성이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가르치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기회로 생각하고 '네' 하고 대답한 일입니다 오시는 분들 강의에서도, 그리고 함께 지내는 며칠동안에 만나게 될 남부 수마트라 지역 목회자들과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누릴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말을 통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의하시는 분의 마음,.. 2011. 11. 20.
성신의 만져주심을 기다립니다 이번 세꼬지역 출장을 통해 깊게 느끼게 되는 한 가지는 성신의 불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선교역사 400년이 넘는 나라이지만 오래되다보니 정체된 면이 있는데다 특히, 술라웨시 지역은 유럽교회(네덜란드) 영향을 받아서인지 너무나도 정적이며 예배에 대한 별다른 기대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대다수 교회들의 이러한 분위기는 뜨거웠던 스띠아 출신 사역자들에게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또라자 교회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술라웨시 지역 예배에의 개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을 열망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이 지역에 자리잡은 성경학교와 여수룬 신학교에도 이러한 성신의.. 2011. 9. 22.
Seko 지역 방문합니다 드디어 미루고 미뤄졌던 세꼬 지역을 내일 아침 출발합니다 아침 8시 30분, 앙꽂을 타고 빨로뽀 외곽지역에서 출발 아침 9시 30분, 세꼬지역 입구에서 오토바이 택시로 갈아타고 약 10시간 정도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다시 1킬로미터 정도 걸어서 근처 인가에서 하룻밤을 묵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경, 다시 약 6시간동안 걸어가면 베이스캠프에 도착해서 주일 아침 예배 드리고, 다음 지역으로 걸어서 이동... 들러야 하는 교회마다 짧게는 1시간에서 6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들이라 6군데를 방문하는데에 약 7일에서 10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돌아올 때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세꼬지역은 춥습니다 그리고, 낮에도 게릴라성 비가 내린다네요 교회들을 방문하는동안 노회장을 .. 2011. 9. 1.
가을노회와 세꼬 방문 내일, 8월 22일부터 24일(수)까지 GKSI 교단, 남부 술라웨시 노회가 열립니다 물론, 저도 참석하고요 장소는 빨로뽀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살룰레모라는 곳에서 열립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시골목회자들 기념품을 준비했습니다 치약과 비누, 비누통 및 세면도구를 담을 수 있는 비닐소재 작은가방 80인분입니다 지금까지는 재정관계로 마음만 있어지 실제로 전달해주지는 못했었는데 이번 노회때에는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골 벽지에서 외로움과 싸워가며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시골사역자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노회때 금식기도 시작하면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시골 사역자들이 이번 노회 집회시간들을 통해 다시 한번 주님 앞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살아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2011. 8. 21.
기도해 주십시오 언어 배운다고 2년여, 그리고, 본 사역지로 이사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고 1년..... 어언 3년이란 시간이 정말 거짓말처럼 지나가버리고 있습니다 이 3년동안 한 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지요 지금까지 긴 잠을 잔 것 같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아직은 할 수 없다, 뭐가 없다, 이게 없다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문득 어떤 생각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여건이 않되는거면 마냥 손 놓고 언제까지나 가만이 있을 것인가..... 그럼, 우리 상황 가운데서 할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 (Yang bisa kami lakukan, yang mampu dulu kita kerjakan...) 그래서 이제 긴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펴 보려 합니다 비록, 보잘것 없는 움직임들이지만 그래도 움.. 2011. 8. 12.
2011년 6월 저희 부부는 가끔씩 저희가 제대로 인도하심을 받은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역들이 구체적으로 모양새를 갖추지 않아서 그렇다고 선배님들은 조언해 주시는데요 솔직히 저희 마음은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고등학교도, 개교 예정인 신학교도, 빨로뽀에 있는 교회도.... 마음같아서는 미래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바꾸는 것이 나을듯한데 저희의 능력 밖이네요 ^^ 사역자들의 반응도 시큰둥 하고요. 저희로써는 이 곳에서 정말 필요한 일에 사용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는 민감함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는 몸을 웅크리고 있네요 또한, 현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협력 사역자들과 이야기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은 이들에게는 먼 미래보다는 당장의 필요가 더욱 시급하게 다.. 201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