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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할 때 종종 누군가 불쌍하게 생각될 때가 있다 또한 누구에게서 다른 사람의 안 된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있다 그럴 땐 이런 말이 하고 싶다 '참 안되었다....' 인도네시아 말로는 어떻게 할까? 까시한(Kasihan)이라고 한다 원래 까시는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왜 불쌍하다는 뜻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까시한이라고 하면 참 안되었구나.... 하는 말이 된다 누군가에게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슬픔을 들었을 때도 역시 영어에서 I'm Sorry hear that 하는 것처럼 까시한을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까시한 사야(Kasihan Saya) 혹은 까시한라(Kasihanlah!) 라고 농담을 할 수도 있을게다 실제로 반둥에 있을 때 써먹어봤는데 그럭저럭 효과만점이다 나 좀 봐줘라~ 아이구 내 팔자야.. 2009. 2. 6.
연락처입니다 (수정일자 : 2022. 04. 26) 개인적인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결바랍니다 지형습 yosuazi@gmail.com 정선영 joyci@hanmail.net 휴대폰/ 카톡/ Whats App +62 811 880 5992 (지형습) +62 813 9445 2891 (정선영) 우편물 수령자 : 항공을 통한 우편물은 현지 세금 관계로 먼저 문의후에 발송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편물 주소지 : 공지사항 카테고리의 "우편물 관련 변경사항" 을 참조해 주세요 발송 후에는 블로그 혹은 이메일 등을 통하여 우편물 발송번호를 알려 주시면 우편물 분실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2009. 2. 6.
재정 사용처에 관하여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한 총회세계선교부의 권고에 따라 친족, 친구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계에 있는 분들의 후원금을 포함한 모든 선교비는 총회 지정계좌를 통해서 모금하게 될 것이며 이로써 선교사역과 관련한 모든 수입과 지출내역은 가능한 정기적으로 공개할 것입니다 또한 모금된 선교비는 가능한 총회세계선교부에서 마련한 세부사항을 중심으로 각각 지출하도록 힘쓸 것이나 단, 선교사의 친족으로부터 모금된 후원금은 그 성격상 특정목적헌금으로서 선교사의 연금과 보험료 등 후생복지비로 우선지출하게 될 것입니다 2009. 2. 6.
떠나기 전 명함 작업장.... 명함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어려울수가.... 그림을 넣고서 만들려니 참 손이 많이 가는군요 기껏 새벽 3시까지 해서 만들어 올렸더니 픽셀수가 모자라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어설픈 뽀샵 외에는 다룰 줄 아는게 없어서리... ㅡㅡ; 오늘 다시 뽀샵질해서리 올려봅니다 2009. 2. 4.
업무훈련 보고 많은 분들께서 기도해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훈련은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잠깐 훈련과정 컷을 보면서 안내드릴께요 여기가 제주 삼다수 만드는 수원지래요. 조천리에 있는 제주 명성수련관에서 약 한달간의 합숙훈련이 무지무지한 눈 덩어리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요 아침 7시부터 공식적으로는 9시 비공식적으로는 저녁 11시까지 계속되는 강의와 모임들.... 헥헥.... 급기야 피로의 누적현상이.... ㅋㅋ 조별 상황극 발표 시간인 선교현장연구 현지인 얌체 제비족 분장중.... 수련관 앞 공터에서 짬 시간에 숨을 쉬고 있다 드뎌 셋째 주, 한라산 등반..... 우리나라 산이지만 정말 멋있다 이무기가 나타난다는 백록담..... 그런데.... 얼어죽었을 것 같다... 한라산 정상..... 왕복 8시.. 2009. 2. 2.
제주도에서 동재에게 보낸 영상편지 2 ㅋㅋ 2009. 2. 2.
사역을 준비하며 - 1월 12월 한달동안 본의 아닌 휴식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아내와 아이들과 붙어있다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일들이 있네요 자주 부딪히게 되고 서로에게 더욱 큰 기대를 하게 되고 그래서 실망도 안고 후회도 안고 화도 삭이고.... 가만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휴식기간이 우리의 걸어갈 여정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예행연습, 예방주사 인도네시아 말을 배우기 위해 반둥에서 약 1년여를 함께 있어야 하는 그 시간동안 아마도 우리는 이렇게 아니 어쩌면 보다 더욱 많은 사건들로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진짜 현장에서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는지 길이 열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의지할 곳이 없는 땅에서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서로를 향한 기대와 의지가.. 2009. 2. 2.
샘샘이네 뭐~ 이런 말이 인니어에도 있을까? 있다!! sama-sama 사마사마가 그것이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인니어의 그것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는 샘샘..... 똑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는 '같이.....' 뭐뭐 한다는 뜻이다 교회를 갈때도 같이 가면 sama-sama 학교를 갈때도 같이 갈거면 sama-sama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더 나가보면 원래 뜻이 샘샘되어버렸다는 것이니 누군가가 고맙다고 말할 때도 역시 사마사마로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terima kasih -> sama-sama 이 때의 사마사마는 끔발리(kembali)와 같은 의미로 쓰인 예이다 괜찮아, 웬 말씀을요.... 하는 말인게다 특별히 공항이나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점원들이 잘하는 말이기도 하다 뜨리마 까.. 2009. 2. 2.
복수를 표현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언어는 어느 나라 언어일까 영어에서는 복수를 표현할 때 s 를 붙이면 복수가 표현된다 car -> cars 한국어에서도 역시 '들'이라는 말을 붙이면 복수가 되지 차 -> 차들 그러면 인도네시아어에서는 어떨까 인도네시아어에서는 같은 말을 반복해 줌으로써 복수를 표현한다 rumah -> rumah-rumah motor -> motor-motor bapak -> bapak-bapak orang -> orang-orang 이래서 인도네시아어가 너무 쉽고 재미있다 과장하고 싶은가 많은 것을 표현하고 싶은가 그러면 반복하라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