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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91

2020 부활절 특송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 역시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겠지요 인도네시아는 지난 3월 2째주일이 지난 다음부터 코로나 관련 정부지침이 발표되었고 교회들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공예배를 가정예배로 전환해서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 지방정부마다 PSBB 라고 해서 "대규모 사회적 제한" 이라는 포고령을 발표하여 5명 이상 운집 금지, 대중교통 운행시간 단축 및 탑승객 인원수 제한 (50%까지만 가능) 사업장 근로자의 제한적 근무, 종교단체 행사 금지 등 벌금까지 제시하며 긴박하게 시행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역시 각 가정마다 가정예배로 드리고 있는데 교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워낙 여러모로 정부로부터 소외된 곳이다보니 원활하지 못한 인터넷 신호, 제한된 수입으로 인한 통신비의 .. 2020. 4. 22.
코로나가 준 선물 Covid-19 상황이 인도네시아도 심각한 지경으로 치달아 가고 있다 예상대로 400명의 확진자를 훨씬 뛰어넘었고, 현재 확진자 대비 사망자는 약 8% 수준 이마저도 공식적 데이터의 수치이다보니, 의료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비공식 데이터는 더 많겠지 아무튼, 그런 상황으로 인해 급기야는 19일 경찰청에서 공식적으로 집회금지 안내문이 전달되었다 물론, 그 며칠전부터 교회들에서는 고민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우리 보종교회 역시 직원의 소천사건을 계기로 이번주와 다음주는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문제는 각 가정에서 소화해낼수 있을것이냐.... 하는 것이지 한국교회처럼 성경공부나 큐티 등 말씀을 혼자서 공급받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물론, 그동안 그 훈련을 제공하지 않은 내 죄다.... 2020. 3. 22.
가족 최근 얼굴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간만에 가족들 얼굴 올립니다핸드폰이 있어도 가족들 얼굴에 들이대고 사진 찍을 일이 없다보니지난달 다녀왔던 아웃리치때 찍었던 몇 컷을 올립니다 < 아웃리치 장소로 가는 중간에 너무 힘들어 차에서 잠깐 내렸어요. 선발대로 하루 먼저 가긴 했는데, 먼저 .. 2017. 4. 21.
최근 얼굴입니다 ^^ 요즘은 블로그 관리도 시들해졌네요왜냐고요?시골처럼 다이나믹하거나 야성이 살아있거나 하는 표정들이 없걸랑요 ㅋㅋ그렇다고, 사역하고 있는 교회 교인들 얼굴에 사진기를 들이밀수는 없잖우 ~가면 이야기 듣기 바쁘고기도하고, 권면하고, 위로하다 보면 빨랑 집에 와야지증거사진 찍는다고 앉아있는것도 우습고.....순회사역을 하는 것과 고정사역을 하는 것의 차이라고도 할까.....뭐.... 그런것 같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관리가 너무 성의없는것 같아그나마 최근 가족들 사진 올려봅니다 < 사진기만 대면 얼굴이 저 표정으로 바뀌는 동재입니다. 첫째라 그런지 밝게 웃어볼 기회를 그리 갖지 못했네요. 이제 5학년인데도 벌써 사춘기에 들어갔는지, 제법 인상도 쓰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면서 자기 화 났다는 것도 표현하기.. 2015. 11. 13.
주절 주절..... 정말 오랜만에 들어옵니다사람이, 특별한 일들을 소재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지루할만치 반복적이고도 아무런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을 가지고서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봅니다 사역보고도, 살고 있는 이야기도 언젠간 해야지.... 하면서 또 몇 개월이 지나가버리고 말았네요이러다, 모세처럼 나이가 들어버릴 날이 금방 오겠지요내 손에는 뭔가를 보여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채 말입니다하루 하루를 감사함으로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일까.....더군다나 누군가의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마음을 다 잡고 감사하고, 몸을 .. 2015. 8. 2.
이사했어요 ^^ 남들이 들으면 웃을 일이지요 무슨 이사 하나 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나 하고 말이지요 근데 사정이 그리 되었네요 왔다갔다 하다보니 짬짬이 짐 정리하다가 오늘에서야 인터넷 가설이 되어 드뎌 열어봅니다 그럼 짐정리는 다 되었냐고요?? 하하하하 저나 동재엄마나 그럴 수준이 아니지요 빨로뽀에서 가지고 온 짐들은 아직 그대로 쌓여 있답니다 물론, 공정과정은 40퍼센트 정도여서 예상시간 한 달 잡고 있답니다 진득하게 앉아서 처리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ㅋㅋ 아무튼, 이제 연락 가능합니다 새로운 사역지에 정착중이다보니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네요 조만간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2014.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