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역 이야기95

18년 8월 소식 그간 평안하셨는지요!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 넘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하심이 오늘 이 글을 마주하는 여러분들과 교회에 놀랍도록 역사하시기를 기도하며, 그간의 소식들을 전합니다. 1. 보종까말 교회 주님을 찬양합니다. 약 8개월 전 타교회에서 옮겨온 가정이 있었는데우리 교회 내에서의 포지션을 비롯한 돈 문제로 인해 떠나게 되어 교회가 약간 술렁거렸지만, 하나님은 새로이 두 가정을 교회 공동체로 보내주셨습니다. 정말이지 하나님은 저희의 생각을 뛰어 넘어 일하신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 지난번 소개드렸던 엘라는 지금 정신요양원.. 2018. 8. 4.
2018년 4월 소식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해외에 나와 선교의 현장에 서 있는 저희 뿐 아니라, 또한 고국 땅에서 기도로 물질로 선교의 현장에 동일하게 동참하고 계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교회들에 우리 주 예수님 주시는 생명의 물결이 오늘도 흘러나가기를 기도합니다. 1. 보종 교회 소식 지난 고난주간을 통해 매일 저녁 기도회를 가졌고, 특별히 이번에는 세족식을 진행하되 가족 단위의 세족식을 진행했는데 부모와 자녀 사이의 마음들이 만져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그럼에도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 한 가지는, 2년 전에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치유를 받았던 엘라가 지난 2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다시 재발하였습니다. 교회측에서는 여전히 기도와 예배로 돕고자 하였으나, 불신자.. 2018. 4. 16.
지방 사역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온 팀을 합하여 무려 36명의 인원이 지방 사역을 다녀왔습니다적지 않은 인원인지라 먹는것도 잠자는 것도, 또한 이동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현지에서 장소를 제공한 목사님이 이 모든 것을 잘 정리해주셔서감사하게도 저희는 사역에만 집중할수 있었습니다특별히, 이번 사역 기간동안배탈로 인해 불편한 가운데 있었으나기도해주신 덕분에 큰 탈 없이 통역도, 일반 사역과 팀 섬김이 역할도 잘 감당할수 있었습니다참 감사한것은저 이외에도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자신들이 담당해야 할 몫들을 100% 이상 감당하는 귀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입니다물론, 사역과 할 일들을 분배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나만큼 꼼꼼하게 잘 체크할수 있을까, 잘 해낼까..... 하는 각각의 의구심과 조바심들이마음속에 요동치는 것이.. 2018. 3. 8.
주님의 밭에서 일한다는 것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려니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오래동안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하려 한다첫번재 텀을 끝내고 두번째 텀을 시작하려는 시점....친구와 통화를 하던중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우리 나이가 이제는 자기 가게 차려야 할 때라고, 언제까지 남의 가게에서 일하겠냐고....하긴, 나이가 나이인만큼동기들도 담임목사 자리 찾아서 나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인다고나 할까자기 가게라.....친구의 의도는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평생을 남의 밑에 있지 말고, 주도적으로 내가 원하는 사역을 하라는 좋은 충고였다전화를 끊고 난 오후 내내 나는 되묻고 또 되물었다그래야만 하는건가.....사실, 오랜.. 2018. 2. 13.
2018년 01월 소식 밖에 나와 사역을 하다보니 너무나 변덕스러운 내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불처럼 일어나 내게 맡겨진 양떼들을 향한 애정을 쏟을때가 있는가하면, 또 어느 때에는 모든 실망과 비난으로 이들의 무지함과 변하지 않음에 혼자서 하소연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이 분들의 모습이 내 모습과 전혀 다른 것이 없음에도 가끔씩은 내가 정말 이 분들보다 더 낫고, 더 신실하고, 더 진짜배기라는 확신으로 내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같아 입이 다물어질때가 더 많지만 말입니다. 새해, 2018년에는 정말 내 전인격적인 성숙이 주님과 사람 앞에 1밀리미터라도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참! 저희가 대단히 비밀스러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저희의 모든 활동과 사역들이 현재 한국에 거주중인 인도네시아 이슬람 분들.. 2018. 1. 29.
2017년 9월 이야기 은혜 아니면 살아갈수가 없네.... 라는 찬양처럼, 하루 하루가 정말이지 주님의 은혜를 덧입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몸으로 배워가는 요즘입니다.9월 초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사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이틀 앞두고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운전 23년만의 두 번째 사고였네요. 인도네시아는 사고발생시 교통법규 및 경찰, 보험사의 협력하에 사고처리가 되기보다는 약자를 중심으로 한 현장에서의 즉결 처리가 이루어지.. 2017. 9. 20.